[책, 짧은 글] 해답이 아니라 경이로움을 즐기라

in zzan •  6 months ago 

이탈로 칼비노의 말이 떠오른다. “해답이 아니라 경이로움을 즐기라.” 나는 지칠 때면 속으로 이렇게 말하곤 했다. ‘지금 어디선가 고래가 숨 쉬고 있다! 지금 고래가 제 할 일을 하고 있다.’ 그리고 고래처럼 깊게 숨을 쉰다. ‘나는 너와 함께, 너처럼 힘을 낼 거야.’ 고래처럼 물 밖으로 솟구쳐 태양을 향해 뛰어오를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.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.

정혜윤, 《아무튼, 메모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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